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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구매

한국 통관 절차 A to Z

✈️ 통관이란 무엇인가요? 통관의 기본 개념부터 이해하기

해외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수입할 때, 단순히 배송만 거치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.
✋ 바로 '통관'이라는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하죠.

'통관(通關)'이란, 해외에서 들어오는 상품이 세관을 통해 합법적으로 국내에 반입되는 절차를 의미합니다.
이 과정에서 관세청은 해당 상품이 불법이 아닌지, 세금이 제대로 부과됐는지, 국내 규정에 맞는지를 확인합니다.

즉, 통관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법적인 관문입니다.
이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, 물건이 압류되거나 폐기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어요.
해외직구든, 구매대행이든, 수입이든… '통관'은 항상 반드시 거치는 단계입니다.

 

한국 통관 절차 A to Z

 

📮 개인통관고유부호란? 주민등록번호 대신 사용하는 수입자 정보

해외에서 상품을 수입할 때, 예전에는 주민등록번호를 제출했지만, 지금은 보안을 위해
📌 '개인통관고유부호(PCCC)'를 사용합니다.

이 번호는 관세청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고,
1인당 1개씩 부여되며, 반복 사용이 가능해요.

👉 발급 방법은 간단합니다.
관세청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 사이트(https://unipass.customs.go.kr/csp/persIndex.do)에서
본인 인증만 하면 1분 내로 발급이 완료됩니다.

이 번호는 모든 구매대행 및 해외직구 통관서류에 필수적으로 기입해야 하며,
잘못 입력하거나 누락하면 통관 지연의 원인이 됩니다.

 

🛍️ 목록통관 vs 일반통관 통관 유형을 구분하자

해외 상품이 국내에 들어올 때, 모든 상품이 동일한 방식으로 통관되는 것은 아닙니다.
관세청은 상품의 종류와 가격에 따라 '목록통관'과 '일반통관'으로 구분합니다.

✔️ 목록통관

  • 1인 기준 미화 $150 이하 (미국은 $200 이하)
  • 세금 부과 없이 간단하게 통관됨
  • 개인사용 목적일 경우 적용

✔️ 일반통관

  • $150 초과이거나, 세관 통제 품목인 경우
  • 과세 대상이 되며, 수입신고 절차를 거쳐야 함

📌 일반통관 대상 품목 예시: 건강기능식품, 식품류, 의약품, 화장품 대량, 전자제품 등

따라서 상품을 구매하기 전, 해당 제품이 어떤 통관 유형에 해당하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🚫 금지품목과 제한품목 절대 통관되지 않는 물품들

모든 상품이 통관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.
💥 아무리 합법적인 구매라도, 아래와 같은 품목은 통관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제한을 받습니다.

📌 대표적인 금지·제한 품목

  • 마약류, 총기류, 도검류
  • 식약처 미승인 의약품
  • 동물성 성분 화장품 (일부 국가 한정)
  • 인체 유래 제품 (태반크림, 인체 조직 관련 화장품 등)
  • 전자파 인증 없는 전자기기

특히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 계열은 목록통관이 불가능하고,
개인 1회 구매량 제한이 있기 때문에
수량 초과 시 폐기 또는 반송 처리될 수 있어요. 😰

구매 전, 반드시 관세청 또는 배송대행지에서 제공하는
금지품목 리스트를 확인하세요.

 

💸 관세 및 부가세 계산법 – 내가 내야 할 세금은 얼마?

일반통관 대상 상품은 과세 대상이 되며, 다음과 같은 세금이 부과됩니다.

📌 관세 + 부가가치세(VAT)

✅ 관세: 품목별로 0~40%
✅ 부가세(VAT): (상품가 + 관세 + 운송비)의 10%

예시로, 200달러짜리 전자제품을 수입한다고 가정해 볼게요.

  • 상품가: 200달러 (약 27만원)
  • 관세: 8% (21,600원)
  • 부가세: 10% (상품+관세 기준 → 약 29,800원)

🔎 총 세금 = 21,600 + 29,800 = 약 51,400원

세금은 세관에서 고지서를 보내며, 문자(카카오톡) 또는 이메일로 안내됩니다.
결제하지 않으면 통관이 진행되지 않으니, 빠른 납부가 필수입니다.

 

🏷️ HS 코드란 무엇인가요? – 품목 분류의 기준

HS코드란 국제적으로 통일된 상품 분류 코드로,
상품이 어떤 종류인지 식별하고 세율을 결정하는 기준입니다.

예를 들어

  • 전자기기: HS코드 8517
  • 가방류: 4202
  • 화장품: 3304

이 코드에 따라 해당 제품에 적용되는 관세율이 자동으로 계산됩니다.

🤓 고수입자들은 제품 구매 전 HS코드를 먼저 조회하여
예상 세율과 통관 가능성을 분석한 후 판매 전략을 세우기도 합니다.
관세청 '품목분류포털'에서 조회 가능합니다.

 

⏱️ 통관 소요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?

통관은 단순히 하루 만에 끝나지 않습니다.
특히 일반통관일 경우, 처리 시간은 수일에서 일주일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.

✅ 평균 소요 시간

  • 목록통관: 1~2일 내외
  • 일반통관: 3~7일, 서류 확인 등으로 지연 가능
  • 세금 부과: 문자 고지 후 입금 확인까지 대기

📌 특히 관세 납부 지연, 수취인 정보 오류, 금지품목 포함 시
통관이 멈추고 상품이 창고에 묶일 수 있어요.

👉 따라서 고객이나 구매자에게 넉넉하게 배송 예정일을 안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
CS 분쟁을 줄이는 핵심 포인트입니다. 😊

 

📦 배송대행지 통관 대행을 이용하자. 통관을 개인이 다 처리할 필요는 없다

초보자가 직접 통관 서류를 작성하고 절차를 밟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.
그래서 대부분은 배송대행지(배대지)에서 통관 절차를 대행해줍니다.

대부분의 배송대행지에서는

  • 개인통관고유부호 자동 제출
  • 품목 확인
  • 서류작성
  • 세금 고지 문자 안내 등까지 대행해줍니다.

🎯 통관 절차를 자동화해주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,
제품만 구매하면 나머지는 자동으로 처리된다고 볼 수 있어요.

하지만, 제품 등록 시 올바른 품목명, 수량, 가격을 입력하지 않으면
배대지 측도 잘못 처리할 수 있으므로
❗ 반드시 구매자가 정보 입력을 정확하게 해야 합니다.

 

📌 통관 이후의 단계 최종 배송까지 체크하기

통관이 완료되면, 해당 상품은 국내로 진입하며
📦 국내 택배사(우체국, CJ, 한진 등)로 이관됩니다.

이 단계에서부터는 일반적인 택배처럼 운송장 번호로 배송조회가 가능해요.
배송은 보통 1~3일 내에 완료되며,
세관 위치와 국내 주소지의 거리 등에 따라 소요 시간이 달라집니다.

📌 배송 완료 후에는 후기 요청, 고객 응대, 재구매 유도 등의 마케팅 단계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.
특히 구매대행 판매자라면 이 시점부터 고객 만족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답니다 😊

 

🧾 통관은 '단계별 준비'만 있으면 무섭지 않다

마지막으로 처음엔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,
통관은 ‘규칙을 지키는 게임’입니다.

  • 어떤 제품인지
  • 얼마짜리인지
  • 누구에게 들어오는지
  • 세금은 얼마인지

이 네 가지 정보만 명확히 하면,
🚀 통관은 빠르고 안전하게 처리됩니다.

해외직구든 구매대행이든, 이제 더 이상 통관 때문에 고민할 필요 없습니다.
이 글 하나면 A to Z 전 과정이 완전히 정리되었으니까요.
오늘도 통관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🙌